오늘은 엘타워에 갔습니다.
엘타워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4
02-536-8600
양재역 9번 출구에 있더라구요.
9번 출구는 분당선 출구여서
저는 11번 출구에서 내려 좀 걸었습니다.

건물은 새로지었는지 삐까번쩍 했습니다.
맥도날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밥을 못 얻어먹을 경우를 대비
끼니를 해결할 곳을 봐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_-;;

저는 5층 메리골드 홀로 궈궈
로비도 예쁜 것 같아요.
하루에 웨딩과 돌잔치, 회갑연 등등
여러가지 행사가 한꺼번에 벌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표지판이 있지만 찾기가 힘들더구요.
오늘 제가 찍어야할 신부를 안내판에서 찾지 못해서
'내가 잘 못 찾아온 게 아닌가?
남의 혼사에 깽판 놓는 건가?'
하며 순간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오늘 엘타워에서 행사가 너무 많아
안내판 페이지 3개가 넘어가서야 이름을 찾았다는;;
아무튼.. 엘레베이터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도 있는데,
3층에서 한 번 굴곡이 지는 구조라 불편하더군요.
내렸다가 갈아타야합니다.
아이폰 파노라마로 찍긴 했지만
실제로도 이렇게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재밌는 기억(ㄱ)자 구조이기도 했구요.
니은(ㄴ)자 구존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천장이 높아서
시원하고 넒은 느낌이 나는 웨딩홀입니다.

결혼식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신부대기실을 가려면
이렇게 긴 복도를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긴 복도가 가진 공간감으로
신부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제가 찍어야할 신부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식장에서 제일 중요한 신부대기실!
이렇게 찍히게 됩니다.
신부대기실도 넓어서 좋네요.
화이트 느낌의 인테리어에
일광까지 잘 들어와서 화사한 느낌이 납니다.
무엇보다도 '소세지만큼' 긴 의자가 있어서
지인들이 같이 사진찍기 좋아요.


여기는 손님들을 맞는 홀의 모습입니다.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합니다. 100~200명을 맞기에는 적당하나
그 수가 넘어가면 미어터질 위험이 있을 듯 싶네요;;

식장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
컨벤션 스타일인데, 호텔식이네요.
그저 지극히 일하는 사람 입장으로
호텔식은 별로 안 좋아해서..

단상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조명이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이 블로그 계속 하다보면
색온도가 섞이는 조명은 촬영할 때 힘들고
결과도 별로 안 좋습니다.

악-. 숨막혀.
공간보다 테이블을 너무 많이 놓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좁은데서 식을 진행하며
밥을 먹는 게 과연 좋은 것인지.. 저는 좀 의문이..
서빙하는 사람들이 겨우 지나다닐 통로만 남기고
테이블을 세팅하는 곳이 종종 있는데
여기가 그런 곳 같습니다. 돗대기 시장이 따로 없죠.

프로젝트의 화질은 별로인 듯..
그냥 보여주는데 의의가 있다면 좋습니다.
결혼식 내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밥먹을 때 준비한 영상도 틀어주는 것 같구요.

폐백실!
넓어서 좋더군요.
극장처럼 관람을 할 수 있게 해뒀네요;;
공간도 넓고 조용해서 안정된 분위기입니다.



덧글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그릇씨. 생일 잘 보내세요.